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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신화 만들자” 이재용 새해 첫 행보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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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레스트하이츠
조회 389회 작성일 21-0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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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새해 첫 근무일인 4일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을 찾아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며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첫 현장 경영에 나선 날이자 새해 첫 일정이다. 재계에선 ‘뉴 삼성’으로 ‘승어부(勝於父·아버지보다 나음)’를 하겠다는 이 부회장이 미래 신사업인 ‘시스템반도체’와 협력업체와의 ‘동행’을 키워드로 내세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은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 박사과정을 마친 후 2000년 귀국했다. 미국에선 ‘닷컴 붐’이 일어날 때였다. 정보기술(IT) 기업이 한순간에 수백 배 성장하거나, 사라지는 것을 지켜봤다.

2007년 삼성의 최고고객책임자(CCO) 전무로 승진한 뒤 첫 출장지는 미국 실리콘밸리였다. 애플 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해다. 이 부회장은 CCO로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 창업주뿐 아니라 HP,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세계 테크 시장의 흐름을 배우고 성장 속도를 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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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행보, 평택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경기 평택2공장을 찾았다. 이 부회장이 극자외선(EUV) 전용 라인의 D램과 시스템반도체 생산 라인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이때부터 “삼성도 죽기 살기로 1등 할 수 있는 분야에 매달려야 한다”고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IT 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글로벌 테크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주력 사업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봤다. 이것이 2014년 화학계열사 등 비주력 사업을 개편한 단초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이 부회장이 총수에 오른 뒤 삼성 주력 사업의 세대교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세대교체의 주인공은 시스템반도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바이오 △전장(電裝) 등 4대 신사업 분야다. 4일 이 부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시스템반도체 전초기지를 찾은 것도 주력 사업 세대교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2030년 삼성을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로 만들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의 변화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힘은 글로벌 기술기업 리더, 첨단기술 분야 석학 등으로 구성된 인적 네트워크에서 나온다. 이 부회장은 2018년 경영 복귀 45일 만인 그해 3월 유럽과 캐나다로 출장을 떠났다. 하루가 다르게 격변하는 AI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는 게 목적이었다. 이때 세계적인 AI 석학 서배스천 승 프린스턴대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인사를 만나며 AI 등 4대 신사업 투자를 발표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삼성의 미래를 초일류 테크 기업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 트렌드를 읽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해외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삼성전자의 굵직한 사업 성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난해 9월 세계 1위 통신사업자 미국 버라이즌과 5G 장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 대표적이다. 계약금액만 8조 원에 이르는 ‘빅딜’의 바탕에는 이 부회장과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의 인연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두 사람은 베스트베리 CEO가 스웨덴 장비업체 에릭슨에 CEO로 있을 때부터 자주 만나온 사이다. 이 부회장은 계약 전 여러 차례 화상통화를 하며 적극적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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